기술특례상장 바이젠셀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주식분석가입니다.

오늘 작성할 종목은 기술특례 상장한 종목인 바이젠셀입니다.

8월 25일에 신규 상장한 종목입니다. 현재 코스닥 시총 154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술특례상장 바이젠셀"

2013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만든 세포치료제 전문회사입니다.

2016년 보령제약이 주식 일부를 매수하여 현재 최대주주가 되어있습니다.

암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1세대 치료법(외과적 절제 수술), 2세대 치료법(화학, 방사선 치료), 3세대 치료법(면역치료)이 있습니다.

현재 바이젠셀이 하고 있는 사업으로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면역치료가 차세대 치료요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이젠셀은 바이티어, 바이레인저 플랫폼으로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이고, 바이메디어란 플랫폼으로 면역억제 치료제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연구 속도가 가장 빠른 것은 바이티어계열의 'VT-EBV-N'란 제품으로 NK/T 세포 림프종에 대한 임상시험 2상을 진행 중입니다.

2024년에 'VT-EBV-N' 제품이 임상 2상 완료 후 조건부 허가를 받아 소폭의 흑자 달성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본격 매출과 이익은 25년부터라고 합니다.

현재 매출 제로인 상태이며 상장 4년 후인 2025년 추정 순이익을 기준으로 공모가 형성되었습니다.

4년이란 시간이 남아 있지만 신약개발 실패 위험과, 면역세포치료제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을 감안하면 공모가가 높게 책정되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바이젠셀은 아직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 회사여서 기술성장 특례 요건에 해당되고 코스닥 상장 요건 중 경영성과 항목을 면제받는 대신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기관으로부터 기술평가를 받아야 하였습니다.

바이젠셀의 최대주주 29.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보령제약은 고혈압 신약 카나브 개발 및 상업화 성공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카나브는 2010년 9월 국내 15호 신약으로 허가받았습니다. 2011년 3월 1일 자로 보험약가에 등재돼 처방이 시작되었고요.

총 6종의 카나브 패밀리는 지난해 처방실적 1000억 원 목표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매출 2000억 원에 도전한다고 합니다.

보령제약은 바이젠셀과 림프종 치료제 파이프라인에 공동투자 체결한 상태입니다.

이후 국내 독점 판매권을 10년간 보유, 향후 적응증이 추가되면 해당 적응증의 독점 판매권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보유한다고 합니다.